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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라이프/데이트 코치

소개팅 질문, 돌싱들에게 물어보면 실례인 것은?

 

안녕하세요, 재혼전문가 르매리입니다.

​초면 남녀가 소개팅으로 만났을 경우,
어색한 기운이 감돌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누그러트릴 수 있는 게 바로 소개팅 질문이죠.

그런데, 만약 상대방이 돌싱이거나 재혼대상자일 경우
소개팅 질문 전,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초혼 대상자가 돌싱남녀를 만났을 때
다소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소개팅 질문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별 사유에 대해 지레짐작하기

 

사실 연애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에게 이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돌싱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이혼은 연인 사이의 이별과는 달리
법적으로 까다롭고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둘 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그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작지 않은, 중대사일 확률이 굉장히 높죠.

또한, 이혼과 사별, 사실혼 관계에 따라
그 경중과 상처가 각각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이별 사유,
또는 그 상처와 사안의 크기에 대해서
섣불리 판단하고 지레짐작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동정이나 위로 표현 건네기

 

현재 소개팅 자리에 나온 돌싱남녀 분들은
대부분 과거를 털어내고, 새 출발을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특히, 이혼이나 사실혼 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결코 타인이 헤아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자기 사진을 사랑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돌싱남녀 분들이
이별의 상처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죠.

이런 분들에게 단순히 돌싱, 또는 재혼대상자란 이유로
섣불리 동정이나 위로의 표현을 건네는 소개팅 질문
기분을 매우 상하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돌싱남녀와 소개팅을 앞둔 초혼대상자 분이라면
이별, 그리고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
그리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소개팅 질문에 녹아들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처지 비교하기

 

많은 돌싱 분들이 가장 기분 나빴다고 손꼽는 소개팅 질문 중 하나로,
초혼대상자인 자신을 은근슬쩍 우위에 놓는 뉘앙스의 내용을 얘기합니다.

그만큼, 가장 많은 실수가 나오는 소개팅 질문인데요.
바로 가족관계, 이혼전적 등 현실적인 면면을 강조하며
직접적으로 재고 따지는 듯한 질문을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자신의 현 상황을 은근슬쩍 과시하면서,
"나는 초혼이지만 굳이 돌싱이어도 상관은 없다"
라는 식의 발언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대방이 선심을 써서 일부러 만나주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이미 실연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을 앞에 두고
저런 발언은 당연히 해선 안되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돌싱, 재혼대상자를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돌싱, 또는 재혼대상자를 상대로 만났을 때
실례가 될 만한 소개팅 질문을 알아봤는데요.

재혼대상자들은 새로운 배우자를 찾을 때
이별을 또 다시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상대를 바라보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진중한 상대를 대상으로 말실수를 해서,
좋은 관계를 망치게 된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분위기도 빠르게 식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개팅 질문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

재혼정보회사 르매리는 다음 번에
더 유익하고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